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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 및 황반변성

by mylifeyes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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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적인 안과 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 및 황반변성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 및 황반변성

 

눈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감각 기관입니다.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안과 질환은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안과 질환에는 백내장, 녹내장 그리고 황반변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세 가지 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백내장

눈을 카메라에 비유를 한다면 카메라의 렌즈는 우리 눈의 수정체와 같습니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며,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므로 시야가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지만 유전적인 요인,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 흡연, 당뇨병, 눈 부상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악화됩니다. 흐릿하거나 흐려진 시력, 색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현상, 밤에 빛을 볼 때 눈부심, 작은 글씨 읽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질병이 없는 경우에는 시력 검사로 백내장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치료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가장 보편적이나 수술이 적절한지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눈에 작은 구멍을 내어 초음파 기구를 넣고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음파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최근에 선호하는 방식은 초음파 대신에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입력된 수치로 수정체를 절개하는 방법으로 감염, 출혈, 통증, 안구건조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공 수정체는 근거리나 원거리에 특화된 작업이 많다면 단초점 렌즈를 사용하고 모든 거리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다초점 렌즈를 사용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시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이 손상되는 안과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게 되고 말기에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과는 달리 녹내장은 시력 손실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녹내장 발생에 관여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안압입니다. 안압은 안구 내에 있는 액체인 방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신경이 압박됩니다. 정상적인 안압은 15 mmgHg 정도로 알려져 있고 10~20 mmgHg 정도를 정상 안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21 mmgHg를 높은 안압이라고 하지만 모든 눈이 특정 안압에 동일하게 반응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안압을 수치만으로는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녹내장의 치료는 주로 안압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약물 치료로는 안약을 통해 안압을 조절하고 안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보조적으로 경구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압을 낮추거나 안구 내에 있는 액체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특히 피로감, 스트레스, 과로는 안압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고개를 숙인 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황반변성

황반은 눈의 가장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내벽을 구성하는 신경세포의 얇은 층으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황반은 시신경 세포가 밀집되어 초점을 맺는 부위로 황반부의 시세포는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이 황반에 변성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안과 질환이며 정확한 명칭은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짐, 욕실의 타인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 보임,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김,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게 보이는 것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나 유전적 요인, 고도 근시, 흡연, 과도한 자외선 노출, 노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을 잘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더 많은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식으로 구분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느려 당장 치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는 진행속도가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치료, 광역학 요법, 레이저광 응고술, 신생혈관 억제인자 안구 내 주사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40세 이상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생활 습관도 시력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시력은 우리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부분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눈 건강에 신경을 쓰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우리는 건강하고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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