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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부산/장전동] 쉐기욤, 프랑스 가정식(3만원 코스)

by mylifeyes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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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이런 맛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어느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1인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며 셰프님의 남편분이 프랑스분이십니다. 금정초등학교와 그 옆에 있는 이디야 커피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요. 넓게 보면 부산대 앞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은 3만 원 코스를 먹어본 후기입니다.

 


 

부산 금정구 금정로19번길 16 1층

 

월~금 오전 10시~ 오후 9시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토요일 점심식간까지만

(마지막 주문 오후 2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프랑스 가정식 코스는

최소 하루 전 예약 필수

 

주차장 없음


메뉴

  • 아메리칸브런치(베이컨, 크림치즈, 베이컨, 소시지, 계란프라이, 샐러드) 13,500원
  • 프렌치브런치(타르딘, 채소키쉬, 베이컨, 소시지, 계란프라이, 샐러드) 15,500원
  • 고르곤졸라피자, 토마토피자 각 14,500원
  • 생면크림파스타, 생면토마토파스타 각 18,000원
  • 쿠스쿠스 그라탕(쿠스쿠스, 홈메이드토마토소스, 모차렐라치즈, 샐러드) 20,000원
  • 가지라자냐(구운 가지, 홈메이드토마토소스, 모차렐라치즈, 샐러드) 20,000원
  • 아쉬파르망티에(감자퓨레, 소고기, 모차렐라치즈, 샐러드) 20,000원
  • 오늘의 수프(신선한 계절채소, 수프, 빵) 8,000원

 

  • 아메리카노 2,000원
  • 라떼 3,000원
  • 쿠스미티 5,000원
  • 크렘브륄레 6,000원
  • 글래스와인/맥주 각 6,000원
  • 콜라/사이다 각 3,000원
  • 탄산수 3,000원
  • 오늘의 디저트 변동

 

<프랑스 가정식 코스> 하루 전 예약 필수

  • 30,000원(핑거푸드, 채소수프, 전채요리+샐러드, 스테이크, 크렘브륄레, 차)
  • 50,000원(핑거푸드, 채소수프, 전채요리 2개+샐러드, 한우채끌스테이크, 크렘브륄레, 차)
  • 70,000원(핑거푸드, 채소수프, 전채요리 2개+샐러드, 파스타, 한우안심스테이크, 크렘브륄레, 쿠스미티)

쉐기욤 내부 모습

 

프랑스 가정식 코스(3만 원)

단품은 예약 없이 방문해서 먹을 수 있으나 가정식 코스는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단품(가지라자냐, 아쉬파르망티에, 오늘의 수프)은 몇 가지 먹어보았습니다. 단품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3만 원 프랑스 가정식 코스를 먹어보았습니다.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이미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었고 메뉴도 함께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1. 핑거 푸드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핑거푸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런 꼬지를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빵, 치즈, 참치 카타페 그리고 방울토마토 & 올리브 & 구운 새우 꼬지가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핑거푸드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특별하지는 않지만 매우 접대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네요.

 

2. 당근수프

날씨가 추워지면 프랑스 사람들은 당근수프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아주 깔끔하고 고소한 느낌의 당근수프였습니다. 양이 적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네요.

 

3. 전채요리와 샐러드

전채요리로는 쥬키니 호박타르트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타르트라고 하면 보통 달콤한 디저트를 생각하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로도 타르트를 먹는다고 하네요. 안에 쥬키니 호박과 야채가 들어 있는 타르트인데 식사용 타르트는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샐러드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4. 감자퓨레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

3만 원 코스의 스테이크는 한우는 아니고 수입산 스테이크입니다. 감자퓨레와 당근라페가 같이 나옵니다. 감자 퓨레는 정말 부드럽고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어요. 스테이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테이크를 먹고 나니 배가 약간 불렀습니다.

 

5. 크렘브륄레와 차

마지막으로 크렘브륄레와 차가 디저트로 나옵니다. 크렘브륄레는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뿌리고 토치로 설탕을 녹여 설탕 막을 만든 디저트입니다. 바삭하고 달콤한 설탕막과 커트타드 크림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하트모양의 작은 쿠키도 나옵니다.

 

제가 돈을 내고 먹는 것이지만 정말 프랑스 가정에 초대받아 접대받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온화한 실내 분위기도 좋았고 메뉴 하나하나 모두 맛이 거슬리는 부분이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3만 원 코스는 배가 엄청 부르지는 않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희 집 10대 아이들은 맛은 고급스러운데 양이 적어 배가 부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3만 원 코스로 양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단품을 함께 주문하시는 손님도 있다고 셰프님이 말씀하셨어요.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근처에 없어 멀리서 오는 경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맛은 정말 '가정식'입니다. 데이트로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도 가족들과도 입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장전동] 쉐기욤, 프랑스 가정식(5만원 코스)

쉐기욤은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브런치, 파스타, 피자뿐만 아니라 가지라자냐나 아쉬파르망티에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 1인 사장님이 운영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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