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표지가 눈이 확 띄었습니다. 제목이 요즘의 저의 마음과 같아서 펼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뻔한 이야기를 하는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저자가 준텐도대학 의학부 교수이자 자율신경계의 일인자라는 것과 첫 페이지에 '일상력을 키우는데 왜 자율신경이 중요할까?'라는 것을 보고 뭔가 더 믿음이 가게 되어 읽게 되었네요.
나는 나에게 잘하고 있나요?
매일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제일 먼저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제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어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서 몸과 마음 두 가지 측면에서 스스로를 돌봐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몸과 마음은 자율신경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자율신경은 뇌로부터 각 신체 기관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 중 하나로 혈액 순환, 장기 활동과 같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두 신경은 정반대의 역할을 맡고 있고 교대로 일하며 그 덕분에 우리 몸은 조화로운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컨디션이 나쁘다면 대부분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는 생활습관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어요.
- 아침: 오늘 하루의 시작을 좌우하는 26가지 생활습관
- 낮: 오늘 하루의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32가지 생활 습관
- 밤: 오늘 하루의 피로를 푸는 27가지 생활습관
- 주말: 다음 주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15가지 생활습관
요즘 저의 몸과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제 스스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매 페이지에 한 가지씩의 습관을 소개하고 있어요. 몸과 마음에 이 습관이 좋은 이유와 실천 방법을 포인트만 짚어 줍니다.
그리고 그림으로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마지막으로 이 습관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줍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뒤흔들어 노화를 부추긴다.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장 트러블을 일으킨다.
장내 환경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우울, 불안, 피로를 쉽게 느낀다.
목차만 읽었을 때와 천천히 본문 내용을 읽었을 때의 차이가 큽니다. 몸과 마음에 어떻게 좋은지, 나쁜지 그리고 자율신경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더 알게 되니 제 몸과 마음을 더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침의 몸무게는 어제의 나를 반영한다.
몸무게를 재지 않으면 살찐다는
말은 사실이다.
몸무게가 일정하도록 신경 쓰면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무리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할 때가 있으면
대충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앞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걱정에 빠지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혈액의 질과 흐름도 나빠진다.
걱정해 봤자
예정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면 누구나 알고 뻔한 내용일 수 있겠지요. 이 뻔한 내용도 인식하여 실천하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이 계시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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